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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5일 목요일

호주 멜버른 자유여행 - 홀로 여행보다는 그래도 같이 하는 여행이 낫다


예상했던 바와 같이 그 해 여름 퍼스의 크리스마스는 
꽤나 오랜기간 모두의 휴가로 사무실은 한가했다

덕분에 나도 밤비행기에 몸을 싣고 멜버른에 잠시 다녀 올수 있었는데, 
역시나 가족과 함께가 아닌 여행은 8할이 외로움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밤 11시경 퍼스공항에서 맥주 한잔으로 
목을 축이며 에버노트를 이용해 무엇을 해야할지 주르륵.


V 그루폰을 통해 시티버스 싸게 살수 있나 알아보기
V http://m.kr.visitmelbourne.com/(박물관 근처니까 아침에 박물관 구경하고 점심을 이곳에서)
V 멜버른 대학
V로얄 아케이드 335 Bourke st
Parliament of Vitoria
V Flinders Street Station
V Flinders Street Station 앞 여행자센터
Hosier lane (그래피티). 
V Queen Victoria Market(일찍 안가면 오후에 문 닫음)
V Great Ocean Road / 퍼핑빌리 (투어로 가자)/ 펭귄 아일랜드 
     -> 검색어 (그레이트오션 투어 가격)
V 유레카 타워(멜번 전역을 볼수가 있음)
V 크라운카지노
      (야경이 예뻐서 강변 밤에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면 됨)
V 보타닉 가든 구경 좋음
V 세인트폴 대성당 내부 사진찍기 / 세인트 패트릭(무료트램 이용)
V 피츠로이 가든





상상도 못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멜버른에서 보내다니.
그래도 덕분에 고프로도 싸게 샀으니 불평은 말자 :)
(크리스마스 할인에, 텍스리펀드에.. 상상도 못할 가격에 샀었다)





막 도착해서 트램을 타고 도착한 숙소 Rendezvous Hotel. 
프론트에 물어보니 멜버른은 트램만 잘 이용하면 관광이 아주 쉽단다


일단 호텔에서 5분도 안걸리는 
플린더즈 스트리트 역 (Flinders Street Station)으로 가서 
멜버른 간을 보기로. :)


   <구글 검색을 해보니 3분 거리 정도>





여행의 첫날, 
이른 아침

오우 괜찮다 여기이~~~~ ㅎㅎ







가족과 함께 했더라면 
저 플린더즈 스트리트 역 (Flinders Street Station)에 들어가
구경도 하고 또는 무작정 기차도 타보았겠지만서도,







난 바로 축 쳐진 몸을 잔디위에 풀어놨었더랬다.

아이랑 같이 있었다면 펄쩍펄쩍 뛰었을텐데, 
한여름 엿가락처럼 땅에 바짝.







첫날이니 트램을 타고 돌면서 
잠깐 잠깐 괜찮은 관광지를 체크하기로... 

아래는 세인트 폴 성당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플린더즈 스트리트 역 바로 대각선 따악.
















트램들도 어찌나 그리 다양한지, 
시간만 많으면 한자리에 앉아서 
얼마나 많은 종류들이 있는지 찍어보는 것도 재미질 듯.






트램을 타고 가다가 발견한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의 모습.


 https://www.tripadvisor.co.kr/Attraction_Review-g255100-d257671-Reviews-St_Patrick_s_Cathedral-Melbourne_Victoria.html#photos;geo=255100&detail=257671&ff=230636144&albumViewMode=hero&albumid=101&baseMediaId=230636144&thumbnailMinWidth=50&cnt=30&offset=-1&filter=7









음악을 들으며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근처를
한바퀴 둘러보고 호텔까지 천천히 걸어가기로 했다

딱히 만들어 놓은 약속도 없고,
정해진 관광지도 없기에
우리나라 초여름 날씨 같은 훈훈한 바람을 느끼면서
그렇게 천천히.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그래피티의 거리
호시어레인 거리도 일단 패스!





시내 한바퀴를 돌고나니
알 것만 같다
퍼스보다는 조금(?) 크고 시드니 보다는 엄청 작다는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한국에 있을때는 작동치 않았던
나의 오랜 친구 옐프(Yelp.com)를 작동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홀로 여행자의 여유
페더레이션 스퀘어(Federation Square) 에서 또 낮잠(?)






돌이켜보면, 
그래도 구경 참 잘했다 싶었는데
여행을 갔다와서 문득 문득 구글링을 하다보면
좀더 부지런히 돌아다닐걸 하는 아쉬움이 늘 함께 한다.
https://www.tripadvisor.co.kr/Attractions-g255100-Activities-Melbourne_Victoria.html







첫날 여행사진은 아래 사진을 끝으로...
아무래도 내 기억에는 잔디밭에서 그리 낮잠을 자고도 졸려서
호텔에 와서 다시한번 꿈나라로 갔었던 것 같다.







그래도 첫날의 그 휴식이
내게 주어진 나머지 짧은 기간 동안 
그렇게 팔팔했던
여행의 초석이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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