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nerary(will be linked with posts)


■ 지도의 점들을 클릭하시면 블로그 글 주소가 링크 되어 있습니다.(페이지가 나타나지 않는 포스트는 예약포스로 향후 링크가 활성화됩니다) 제 블로그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E Blog http://ipower7.bogspot.com

Post List

2017년 4월 15일 토요일

몬타나주의 내셔널 바이슨 레인지(National Bison Range)에서의 폭우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비가 온 날이 아니었나 싶다
   
  몬타나주에 위치한 내셔널 바이슨 레인지(National Bison Range).

  들소들을 원없이 구경할 수 있다고 해서 갔는데, 
  들소, 사슴, 엘크 등 다른 동물도 구경했던 것은 덤.


  ▼ 조촐한 비지터 센터에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우충충한 날씨였을 뿐 
  외투를 적시는 비는 오지 않았었다.

  내셔널 바이슨 레인지에서 볼 수 있는 귀여운 동물들의 사진.
  흑곰은 빼고. ^^;


  ▼ 실물크기의 바이슨.
  고약하고 무섭게 생겼는데 덩치까지 거대하다.

  그래도 알고 보면 온순하고 착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두개골이 거짓말 조금 보태서 사람 상반신 만함.


   ▼ 1908년도에 설립.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National Wildlife refuge중 한 곳.

  비지터 센터의 규모는 아주 소박했으나, 
  대지 면적은 즐기면서 드라이브하기에 충분히 넓었다.




  ▼ 덩치하면 미쿡사람들 사이에서도 
  뭐 그리 작은편은 아니었는데
  들소 옆에 있으니까 껌딱지 수준이네.




  ▼ 그런데 말이야.
  비지터센터를 나오자 마자 엄청난 폭우가 내리는 거야.

  넓은 공원에서
  바이슨과 친구들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듯 보였는데,
  폭우가 내리니, 


  ▼ 아니나 다를까 들판이 휑함.
  
  우연히 발견한 바이슨들.
  울타리 근처에 옹기종이 모여서 담소를 나누고 계심.

  (폭우로 사진이 뿌옇게 나와서 포토샵의 기술을 좀 빌림)


  ▼ 폭우가 한 30분 내렸나.
  집에 돌아가는 길
  감쪽같이 숨어 버린 폭우

  산등성이를 넘는 먹구름과
  노오란 들판을 걷는 바이슨들을 바라보며 공원을 빠져나왔다

  가늠할 수 없는 그들의 드넓은 대지와
  그곳을 뛰노는 동물들
  조금 많이 부럽더라.




<옐로스톤에서도 바이슨은 충분이 많이 볼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여정상 지나가는 길이 아니면 특별히 찾아갈 필요는 없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