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식후경.
요새는 어딜가나 맛집들이 참 많아서
뭐가 맛있다 맛없다 글로 담아내기가 쉽지는 않지만서도
어쨌거나 저쨌거나
전주 한옥마을에서 가장 맛있었던 거는 오징어 튀김.
난생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그런지 일단 점수 후하게 2만점.
요거이 전주한옥마을에서 유명한
수제 초코파이!
전주 출장 갔다온 동료가 준 것을 몇번 먹어봐서 그런지
그냥저냥 맛있는 맛?!@#!% 1.5만점
아이 주려고 꽤 많이 샀는데,
야밤에 내가 다 먹은건 안 비밀.
아.
이건 차마 맛을 설명할 길이 많이 없는데.
꼭 먹어보시라 하는 말 밖에?
맛은 비빔밥 맛이요
그래도 유명한 전주비빔밥이니 안먹으면 나중에 후회라도 할까
아침에 들러 한사발 크게 들이켰다.
워낙 이것저것 잘 먹으니 이거 뭐 그냥 만점 준다.
조금 덜 추운 가을이나 봄에 왔으면
여기저기 많이 걸었겠고마.
한옥
친근하고 참 좋다
임금과 여어쁜 낭자 납시오~~
입은 옷처럼 정열적인 사랑을 하시길
멀리서 다가오는 70년대 고딩복장의 무리들.
반년만 젊었어도
나도 옷좀 빌려 입고 거리를 활보했으려나
여행은 젊을 때"도" 많이 하라는 거 이제야 이해된다.
난 서울 인사동보다 여기가 너무 사랑스럽다
추운 날씨에도 사람들의 표정이 밝아서 그랬을까.
우리동네로 딱
콘트롤씨콘트롤브이로 복사해다가
매일 산책하고 싶은 곳
레이첼은 목걸이, 팔찌 고르는데 여념이 없으심.
하지도 않을거면서...
T.,T
몇몇개의 조그마한 장식들을 보면서
오래전 들렀던
일본의 오타루 생각이.
슬슬 졸음이 오는 레이첼을 어르고 달래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중.
아이들이 걷기에는 약간 넓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알흠다운 낭자들과 머리스타일.
누가 그랬지.
사람사는거 다 똑같다고
먹고 자고 싸고. ㅎ
먹는 곳이 제일 북적대더라.
운전하면서 치즈로 유명한 임실이 가깝다는 사실도 알게 됐고.
전주 한옥마을 내에 초코파이는 몇몇 군데가 있었는데
어디가 본점인지는 안드로메다로..
맛이야 다 똑같겄지..
유명한 정동성당인데,
아이가 방금 산
알록이달록이 샤베트를
들고가지 못하게 하신 관계로
입구에서
인증샷만 한컷.
다음엔
들어가서 구경하게 해주소서 아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