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가족 모임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파크카페에서 점심 먹기로
아아아.
다이어트 중인데
메뉴를 보아하니 뷔페.
연휴라 그런지 메리어트 호텔 내부나
파크카페 모두 사람으로 북적이지 않아서
마치 대형룸을 예약한 듯
친구가족들과의 모임을 하기에 더없이 좋았다
▼ 큰 통유리로 되어 있는
파크카페의 인테리어도 시원시원하고.
내 사랑
핫도그가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여긴 아주 준비된 뷔페. ㅋ
미니핫도그라
하마터면 다 먹을 뻔했지만,
우리 어린이 친구들을 위해 몇개 뽑아 먹고 양보하기로.
▼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초미니 붕어빵. 붕어맛 아님.
미니핫도그에 케첩 반, 노란 머스터드 반 훕훕훕 묻혀서
한입에 후르릅.
피자 라지한판을 가볍게 먹는 필자로써는
심히 조심을 해야했음.
▼ 그래도 뷔페 초반에는 샐러드로 시작.
일단 샐러드 세접시 마시고.
▼ 친구네 가족 딸아이를 위한 토마토스파게티
▼ 파크카페 뷔페의 스시코너.
다행히 틸라피아는 보이지 않음.
그러면, 흡입하는 과정만 남았다는 말씀.
야들야들 연어위주로 공략.
▼ 딸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와플
모양새를 보아하니 쫄깃쫄깃해 보이던데
쨈들을 듬뿍 발라서 알뜰살뜰 한접시 깨끗히 비워버림
▼ 쭈글쭈글 와플.
맛있나.. 아이가 맛있다니 맛있는걸로.
그런데 우주와플은
미국여행중
모텔에서 아침을 맞이하며
바로 본인이 갓 구워먹는 그 와플이 최고지!
▼ 여의도 메리어트호텔 뷔페 별 다섯.
▼ 맛있게 간을 맞춘 고기 어케 묵나 물어보니
테이블에서 주문을 하면 되는 시스템
아후야.
난 나오자 마자 서너번 자른 후 다먹었는데,
(접시까지 씹어먹을 기세)
주문보다 약간 마이 구워졌는지 친구들은 조금씩 남김.
▼ 평소 잘 안 먹는 육회도 살짝 맛을. 매콤달달 굿.
▼ 아이는 어린이 접시와 함께
어린이 숟가락을 뽑고.
▼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의 숙박객 조식을
파크카페에서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시리얼이 가득 있는 것으로 봐서는 아마도?!
▼ 열심히 음식을 준비중인 요리사분들. 감사하게 잘 먹었네요.
▼ 와플을 드시고 계신 따님.
▼ 아빠자리에 떡하니 와서
그린 그림을 친구에게 보여주라는 딸아이
▼ 뷔페맛이 뭔 차이가 있겠냐만,
시원하게 탁 트인 통유리와
큰 홀에 많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마음을 나눌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리니.
이 어찌 음식이 맛이 없을수가 있으리오..
다음 모임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즉석회를 떠서 친구집에서 모이기로!
<여기 호텔 수영장 이야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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