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달에는 "아빠~ 받침은 배우지 않았어어~" 하며
방긋 미소를 주었는데,
이번달부터는 지나가는 간판마저도 소근소근 읽기 시작했다.
어릴때부터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는 여전히
자신의 느낌이나 감정들을 그림, 그리고 미술로 표현하기를 좋아한다.
음악에 친숙해 지라고 피아노 선생님 찾았는데,
매번 늦게 오기에
그냥 고마 하시라 했다.
이 나이의 아이는 무언가를 배우기 보다는
같이 있는 사람들의 행동, 언어들을 그대로 배우기에
무엇보다 같이 있는 어른, 친구들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지난 동영상을 보니,
어버버버 말하는 아이가 낯설다.
그리운 지난 시간.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또 그리울 오늘에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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