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저녁 선풍기 앞에서 책을 읽자니 너무 더운거.
그래서 그림을 열심히 그리고 있는 딸아이에게
밖에 놀러가자고 속닥속닥.
저녁 6~7시 이후에 서울 갈만한 곳이 마땅치가 않은데,
그래도 집에서 1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
단방에 차를 몰고 여의도 물빛광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은 제일 가까운 곳은 만석일 가능성이 높으니
네이버 지도 띄워 놓고 대략 성공률이 높은 곳으로 선택해 주면 되겠다.
▼ 방학이라고 여유로움을 틈타
일본뇌염주사를 맞춰놨더니
샤워도 금물이라는데 바로 물에 뛰어드시는 따님.
그래도 귀여운 건.
주사맞은 곳에 물들어가면 밤에 잘때 너무 아프다고 하니까
나름 노력한다고 한팔을 들고 다녔다는 정도?!! :)
선선한 한강바람 맞으면서
딸아이가 뿌리는 물 맞으면서
그렇게 하루 저녁을 시원하게 보냈다는 거.
여기저기 다녀봐도
한강 근처의 물놀이는 여의도 물빛광장만한 곳이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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