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딸
주말 저녁 맥포머스로 포문을 열어 주셨다
제작년인가
내 몸뚱이만한 맥포머스 박스를 업어왔는데
레고급의 만드는 재미가 있다는 거지
뭐 가끔가다가 부러뜨리는 재미까정!
▼ 거실에서 우리 세명이 삽겹살을 거하게 구워먹고 말이지
따님께서 맥포머스 조립에 들어가심.
이마트 들렸다가
몇 주전에 봤었던 모아나 인형이 있길래 하나 사왔는데
어찌나 좋아하던지
오늘은 맥포머스로
모아나 침대를 만들어 주는 분위기.
▼ 모아나 목걸이를 누르면
블라블라 노래가 나오는 버전도 있는데
목욕할 때 분명 분신처럼 들고 다닐 것이 자명하기에
노래 안나오는 버전으로 장만.
▼ 아빠 잠깐만 나가있어봐 하더니만
저러구 있다 저러구 있어 흐흐
▼ 맥포머스 모아나 침대에는
반짝반짝 전등도 달고!
▼ 겨울이니 난로도 만들어 주는걸로!
몇몇 특수 부품들의 내구성이 그리 좋지 못해서
맥포버스 본사에 전화를 걸어서
부서진 것들 교체를 요청했으나
패키지 형태로 외국 OEM으로 수입되는 거라 AS는 안된다고..(1년전 버전)
손재주 좋으면 내가 좀 만들어 주고 싶고마.
▼ 딸아이는 결국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꽃으로
맥포머스 놀이를 마무리했다.
▼ 아이와 한판 게임 후에
요즘 읽고 있는 '장자, 영혼의 치유자' 로 하루를 마무리..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생각을 많이하며 읽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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