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사람들이 부산에 가면
부산어묵 부산어묵 먹어보라 하는지
당췌 이해가 되지 않았음.
그래서 부산 여행일정에 없었는데,
부산을 떠나는날 아침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보니
우리가 묵었던 베이하운드호텔에서 차로 3분 거리인 거임. @.@
그래서 체크아웃을 하고
졸음이 머리 끝까지 몰려온 딸아이를 가슴에 안고
결국은 방문.
삼진어묵본점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고 싶지 않다는 딸아이를 억지로 차에서 끌고 나와 들어감.
▼ 울기 직전인 딸아이 덕에
구경은 커녕 부산어묵 부산어묵하는 사람들이 더더욱 이해가 되지 않기 시작.
▼ 얼른 서너게 주워담고,
카드 내밀어 계산하고,
차에 탑승. 집으로 고고!
배가 출출하니
바스락바스락 비닐봉투에서 어묵을 먹는데,
아이고야..
"우리 빠꾸하까?!!"
너무 맛있는 거.
특히 달달한 고구마인지 감자인지가 안에 들어가 있던 그거.
사실 태어나서 어묵 맛없게 파는집 본적 없는데,
여기 부산삼진어묵본점 어묵도
이거 아주 특이하고 맛있음.
다음에 부산가면
어묵 종류별로 50개 이상 먹을 것임.
<부산삼진어묵 근처에 있으면 가볼만.
여기저기 부산 돌아다니다 보면 파는데 많으니 거기서 먹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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