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하늘이 청명하여 가슴이 탁 트일때면 생각나는 곳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 뭐 그런 얘기다
미서부 말리부에 위치한
"페퍼다인대학교(Pepperdine Universiy)"
▼ 데스밸리를 다녀오면서
미서부의 말리부 해안가 드라이브를 한번 하자했는데,
아니 이런 멋진 풍경의 대학교가 있다니.
뭐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이라
다짜고짜 교정으로 들어가 본다.
▼ 요로콤시 황홀경이니
공부도 잘될것 같고, 신나게도 놀것 같고 뭐 그런 느낌적인 느낌.
뭐 그런거.
뉴욕 깨진유리창이론도 있자나.
▼ 나중에 태어날 우리딸은 이런 곳에서 공부를 했으면 하는.
그말을 내뱉고 하늘한번 보고
또 그말을 내뱉고 저멀리 태평양 한번 보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는거 아니겠어.
▼ 아내랑 교정을 걸으면서,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희망, 걱정, 사소한 얘기들을 나눴지.
▼ 페퍼다인대학교(Pepperdine University)의교정을 거닐다가,
문득 여기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어떤 표정들일까 궁금해서
여기저기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볼까하다가.
괜시리 카메라 소리내다가
공부하는 학생들 면학분위기 망칠까봐 패스.
▼ 페퍼다인대학교(Pepperdine University) 교정에서
바로 보이는 말리부 해안
그리고 저멀리 구름과 입맞춤 중인
대평양.
▼ 하늘색이 이정도만 해준다면
우리나라도 너무나 멋진 교정들이 즐비한데,
언제부턴가
늘 회색빛이었던 하늘이 야속하네.
▼ 우리딸이 아래사진의 아내 옆에서
손 꼭잡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절로 아빠미소가.
▼ 지난날을 후회해야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요즘같이 정보가 넘쳐나고
앉아서 먼 이국땅 대학들 교정을 내방안 컴퓨터 앞에서 볼수 있는 시대 였다면,
아마 나는
고등학교때부터 똥싸도록 공부해서 학부유학을 갔었을 듯.
▼ 페퍼다인대학교(Pepperdine University)에서의
평온한 반나절을 보내고
우리는 말리부 해안에 들러서 또 망중한을 즐기다가
게티빌라에 가서 또 한번 놀랬지.
▼ 인생Car라고 해야되나.
잔고장 한번 없이 우리의 동반자였던
도요타 프리우스
<대학민국 그리고 전세계의 모든 대학생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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