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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31일 수요일

미서부 자동차여행 캘리포니아 데스밸리의 스스로 움직이는 돌(Racetrack Playa, Moving Rock)

    
            
    
            
    

    ▼ 기름먹는 하마타고 
       미국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인 데스밸리를 달리던 날 이야기

       "Deathvalley Racetrack Playa(Moving Rock)"

       레이스트랙을 들어가기 위해서
       아끼고 사랑하고 이뻐죽는 프리우스를 두고
       Jeep을 렌트해서 공원내부를 2~3시간 달려 도착. 



   ▼ 데스밸리 전체 길이만 200키로가 훌쩍..
       
       하여간 달리고 달리다가 어여쁜 선인장이 많아서
       잠시 정차를 하고 사진도 찍고 휴식.


   ▼ 중간에 Teakettle junction 에서
       몇시간만에 처음만나여행자들,
       너무 반가운 마음에 사진 한장.

       그런데 난 주전자 거는 것도 몰랐음. 


   ▼ 이제부터는 사진 투척
       레이스트랙의 스스로 움직이는 돌들.

       집에와서 구글검색 전까지는 
       아이쿠야 어찌나 신기한지.

       여기저기 보물 찾기처럼 돌들을 찾으라 바뻤다지.











   ▼ 세상은 넓고 볼 것은 많다고
       살다살다 이런 곳을 다 와보고.

       인터넷도 없던 시절.
       사진으로 보지 못한 채로 방문했다면 더 얼마나 신기했을까?


  ▼ 손으로 들기도 힘든 이 돌들이
      달팽이 기어가듯 자신의 발자욱을 남기며 이렇게 멈춰 있다






   ▼ 심지어 V자 모양의 뾰족이 가운데 있던 
       이 녀석은 이 곳 Racetrack playa의 기이한 현상들의 원인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광경. 


   ▼ 저어기~
       멀리보이는 돌산 근처로 갈수록 
       스스로 움직이는 돌(Moving Rock)들이 많이 있다는 것.


   ▼ 그런데 말이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산.
       그 가운데 달랑 우리둘.

       화성에 혼자 착륙한듯한 그 느낌 말이야..

       웬만해서는 잊기 힘들어.




<세상은 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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