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이를 좀 드셨다고,
군것질을 하거나 밥을 먹거나
늘 아빠인 내 그릇과 자기 그릇을 비교한다
"아빠는 두개나 먹고, 나는 이렇게 쪼금 주고..."
덩치로 보나 몸무게로 보나
내가 자기보다 다섯배는 큰데
아니 어떻게 나랑 똑같이 먹겠다는거야.
방법은 두개.
1. 딸아이도 내가 먹는 양만큼 쥐어주고 남는 것은 내가 다시 먹는 것.
2. 애초에 내가 딸아이 양만큼 먹는 것.
음.
아무리 생각해도 여지껏 행한 1번에서 2번으로 갈아타야 할 시점인듯.
평생 다이어트 얘기만 하다가 죽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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