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저런 비용을 따져가며
내가 피자가 비싸네 싸네 할 깜냥은 안되지만서도,
단순히 닭이나 피자가 2만원을 훌쩍 넘었으니
먹고 싶어도 한번 시키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
그래도 어쩌겠어
아이가 피자를 먹고 싶다는데.
주말이고 하니
도미노피자와 알볼로중에 고민을 하다가
좀더 아이가 좋아하는 알볼로 어린이 메뉴세트로.
아이디어는 좋으나
종이가 기름지도 눅눅해져서 비행기 만들기는
처음 시킬때만 하고 늘 패스.
▼ 다른 피자는 모르겠고,
이 작은 어린이 알볼로피자는 정말 알차게 토핑이 되어 있다.
내가 먹으면 10분이면 다 먹겠으나,
일단 참고 아이의 입속으로 먼저.
▼ 알볼로 엣지 감자는
아쉽게도 푹 익은 떡마냥
말랑말랑해져서 왔다 :)
▼ 내가 만들 스파게티보다
알볼로 스파게티가 더 맛있다고 하니
이를 어찌해야 하나.
분명 내가 만든 것보다 걸죽한거이
치즈에 비밀이 있는 것 같으니
다음에 스파게티를 만들때는 치즈를 한번 넣어 보자.
내가 알볼로한테 질수는 없자나? :)
다행히
아직까지는 인스턴트 배달음식보다는
집밥 그것도 한식을 조금더 좋아해서 다행이다.
다만,
몇달전부터 코카콜라에 맛을 들여서
가끔씩 사달라는 것 빼고는.
(아주 매운 음식이라고 살짝 거짓말을 해서
못먹게 했는데 어쩌다가 실수도 한모금 먹더니
콜라의 신세계에 빠져버림.....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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