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5일 어린이날.
여기저기 구글 검색을 하다가,
결국은 어디를 가던 Hell 이라는 결론.
아내가 뚝딱뚝딱.
딸아이의 유치원 친구 가족과 함께 하기로 했다.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위치한 리틀플레이.
키즈카페를 갈거라니까 아침부터 아주 방방 뛰고 난리.
▼ 상상하던 것보다 큰 매장.
이른 시간이었는데 벌써 몇몇 가족들이 와서 놀고 있었다.
딸아이는 친구와 함께 들어가겠다고 잠시
백화점 내부를 뱅뱅뱅.
▼ 그래도 어린이 날이라고
시간이 지나자 이 평온한 리틀플레이도
혼돈 속으로 :)
▼ 미술체험인지 뭔지
한시간 기다려야 겨우 할 수 있는 것을
끝까지 기다려서 해내고야 말았다는.....
▼ 친구가 있으니 뭐 세상 다 가지신 분이 됨.
리틀플레이에서 아이들이 노는 동안.
우리는 친구네 부모님과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는데,
참 배울 것도 많고
딸아이 친구에게서 느낀 밝음과 배려심이
그대로 느껴져서 너무 좋은 시간들이었다.
▼ 저 작은 머리 속에 얼마나 많은
세상과 웃음들이 있을까.
▼ 얼굴이 시뻘게 지도록
신세계 백화점 옥상에서 친구랑 뛰어놀다가
실신 직전까지 가서야 집으로...
안 간다는거,
친구랑 헤어지기 싫다는거 겨우 달래서.
▼ 참..
하늘은 맑은데
미세먼지가 올들어 최고조란다.
떠나고 싶다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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