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의 서울 날씨는 여전히 겨울
그래서 주말 우리는 강건너 20분 거리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놀러가기로 했다.
주차장도 넓고,
National Museum of Korea 라는 이름에 걸맞게
박물관 내부도 볼것이 아주 많아서 종종 찾곤 한다.
▼ 현재 이집트 관련 전시가 열리는 관계로
많은 가족들이 나와서 전시회 관람을 보는 중이나
우리딸은 아직 나이가 어린 관계로 이집트 관람은 패스
▼ 바로 국립중앙박물관 내부에 위치한
어린이박물관으로 직행!
어릴 때 몇번 와보고 한동안 찾지 않았는데,
주차할때부터 여기 곡식 빻던 곳 아니냐하는
아이를 보며 또 한번 깜짝 놀램.
▼ 거의 30분을 자리를 지키고 음식을 만들고 계심.
▼ 그러다 지겨워 질때쯤
새로 생긴 물칠판에 가서 자신만의 세상 속으로 또 풍덩
▼ 그림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윙크눈썹과 사랑해요 마크 :)
▼ 천진난만하게 웃는 모습에 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린다.
아주 어릴때도 그렇게 행복하게 많이 웃더니
그 웃음 여전함.
▼ 단지 이제는 친구들과의 놀이가 더 재미있을 나이고
친구들과의 세상 속에서 더 많은 것들을 알아간다
▼ 여기까지 와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느라 분주한
어른들을 보며 참.....
어느 순간
아이는 더이상 어린이가 아닐 것이고
나또한 더이상 젊은 청춘이 아니기에
오늘의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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