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장말고 놀러 여주를 가기는 난생 처음.
썬밸리 워터파크에서 요로콤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후
허기진 배를 달래려 검색에 돌입
▼ 집에 가는 길에 마침 오미가든이라고 맛집 검색.
오전 내내 물놀이를 하고 가는 길
그 허기짐에 맛없는 집이 어디있겠냐만
맛집 검색 안하면 네이버 서운할까봐 폭풍 검색.
▼ 솔솔 잠이오려 하는 딸아이의 정신을 붙들어 잡고
드디어 오미가든 도착!
SBS투데이, 대결맛집, VJ 특공대 등등
온갖 언론들이 다 왔다 갔나 보다.
진짜 맛있거나 메뉴가 특이하거나 둘중 하나일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 물놀이 하다가 눈옆이 붉어졌다고,
밴드를 붙여 달란다
아고 귀여워.
고작 2년 전인데, 이때로 돌아갈 순 없겠니?
▼ 오호. 이거이 단호박 갈비찜이구만.
상각해보면 크게 별거는 없는데 아이디어 굿.
달달한 단호박과 또 달달한 갈비가 만나니
음식 궁합이 꽤 괜찮음.
▼ 수영하고 나서 밥 잘먹는 딸아이가 기특하기도 하고,
아내랑 오랜만에 멀리 나들이를 나와서 즐겁기도 했던 날.
한여름의 여주는
그렇게 행복했던 곳
<썬밸리 워터파크에서는 약 30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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