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한옥스테이 효종당에서 머물렀던 여름이야기.
용인 에버랜드 사파이어 회원권을 구입하고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의 방문이 잦아진 작년 여름.
왔다갔다 거리도 만만치 않아서,
토요일 에버랜드, 일요일 캐리비안베이를 다녀오기로 하고
용인 숙소 검색에 들어갔다.
▼ 에버랜드 인근 숙소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한옥스테이 효종당.
에버랜드에서 오전을 즐기고
체크인 시간에 맞춰 효종당에 들어왔는데
한옥스테이 말그대로 한옥이다~
▼ 아이가 뛰놀수 있는 넓은 마당
사실 이 장점때문에 예약을 했더랬지.
한옥이라는 특이한 거주공간도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고.
▼ 다음날 아침에 제공받은 아침식사야 말로
아주 푸짐하고 맛있는 식사였는데
밥 먹으라고 사진한장 남기지 못했음.
▼ 주인장이 찍어주신 흔들린 사진 :)
▼ 용인 에버랜드에서 업어온 스타워즈 LED 봉.
아주 신나셨음
▼ 효종당의 곳곳을 돌아보는 재미가 쏠쏠.
특히나 우리같은 서울 촌놈들은 더욱더.
▼ 다음에는 절대로 아무것도 진짜로 정말로 안산다고
약속받고 사준 장난감.
나중에야 이거이
매번 반복되는 레파토리라는 걸 알았지만,
모든 것을 다 사주고 싶지만,
버릇 나뻐질까봐 다 사주지도 못하고
어렵다 어려워...
▼ 손잡고는 아이쿠 걷지도 못하던 아기가
훌쩍 자라서 이제 혼자 성큼성큼 효종당 마당을 휘젓고 다니네.
▼ 나는 주변이 휑하여 조금 심심하던데
아이는
나무색이
풀잎색이
작은 양도동이 물위의 소금쟁이가
처마밑 거미줄이
모든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나보다
꺄르르꺄르르.
▼ 한적한 한옥스테이를 원하는 분들은 강력히 추천!
▼ 단, 한가지 단점!
낮에는 여기저기 돌스냅 촬영한다고 시끌시끌.
사진 촬영중
제일 시끄럽고 신나는 촬영이 돌스냅 촬영이니 말 다했지.
심지어 촬영기사분이 드론까지 날림.
기분좋은 돌스냅 날 뭐라 할 수도 없고...
아직도 내눈엔 조막만한 딸아이
낮잠 자야되는데 쉽사리 잠이 들지 못했다.
▼ 마법의 봉
지금은 저기 어디 보이지도 않는 방구석에.
▼ 저리 신나서
여기저기 숨고 뛰고 소리지르다
결국은 잠들었다.
낮잠.
그래서 나도 잠을 청했다.
▼ 이쯤에서 용인 에버랜드 인근의 한옥스테이 효종당에서 대해 정리
장점
- 당연히 한옥 특유의 평온한 느낌
- 넓은 마당
- 아주 정성스런 아침식사
-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많아서, 충분히 먹거리를 사거나
외식거리가 풍부함
단점
- 낮잠 자는 아이가 있다면 숙박당일 돌스냅이 있나 꼭 확인!
- 에버랜드와 애매한 거리(약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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