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KT로부터 전화가 왔다
기가 와이파이를 사용해 보시지 않겠느냐는 말씀.
물리공부하며 광섬유 만지작 만지작 거릴때가
엊그제 같은데
하 벌써 세월이 흘러서 기가와이파이라니....
대략 40% 퍼포먼스만 나와도 땡큐다 싶어서
전화 도중 계산기 모드 돌입.
뭐 할인해주고, 뭐는 더 나가고,
뭐는 결합하고
꼼꼼히 샘을 해보니 1,100원 이익이다.
인터넷 빨라지는 건 덤.
물론 약정이라는 무시무시한 함정이 있지만.
그래도 여지껏 살면서 약정은 묵묵히 다 견뎌냈다..ㅋ
▼ 일단 설치기사님 오시기 전에 자가 측정.
측정 결과 약 50Mbps 정도
▼ 설치완료후 두두둥
과연 기가와이파이는 얼마나 나올꼬?!
▼ 다운로드 기준 약 180Mbps!
너무 과장광고 아녀?! 약 40% 퍼포먼스를 기대하다가
기사님께 물어보니
난 '인터넷 기가 컴팩트' 요금으로 Max 500Mbps란다.
▼ 그렇다면 유선을 연결해서 바로 테스트!!
다운로드 기준 약 320~330Mbps 정도
선방 했네...ㅎㅎ
▼ 3년 약정 3,300원에
이것저것 덕지덕지 결합하면 할인이 되는 구조.
나는 모바일도 어케어케 해서 -5,500원이었는데
일단 다음달 핸드폰 요금제를 확인하는 걸로.
세상은 점점 빨라지고,
그만큼 저장하는 데이터의 속도도, 양도
상상할 수 없을만큼 빠르고 많아지는데
알고 보면
그다지 없어도 될만한 것들에 중독이 되어가며
필요 이상으로 쓸데 없는데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우리
아이들의 세상이 오면
그때는 정말 얼마나 빠른 세상일까.. 궁금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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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난 시점에서의 기가와이파이 소고
* 겁나 좋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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