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어항을 집에 들이고.
같이 집에 왔던
8~10마리의 성인 쿠피들 중
2마리만 남고 전부 사망한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2마리가 부부의 연을 맺고
2번째 새끼들을 낳았다
보다시피 '다산'
첫번째 새끼들중 3마리 정도만
새끼손톱만큼 자랐고
(살아남은건 약 10% 정도라 하겠다)
며칠전 배가 뚱뚱해진 어미 구피에서 나온
2번째 새끼들이 다량으로 어항을 휘젓고 다닌다
정화기에서 떨어지는 물때문에
계속 가라앉는 먹이들.
아이들 먹을거리 챙겨주느라
정화기를 끄고 구피먹이를 잘게잘게 부수어 넣었더니
물 표면이 뿌옇다.
그래도 작은 구피들이 아주 작아진 먹이를
꽤나 잘 먹는다.
첫번째 어린 아이들을 잃고(?)
얻은 노하우랄까.
이번에는
50% 이상의 생존율을 기대하면서..
그나저나
새우들의 번식력과 생존력은 기대 이상이다.
몇마리인지 셀 수도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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