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 용인 에버랜드에서 놀고
근처 숙소에서 또 놀고 먹었던 이야기
더숨포레스트(http://kipower7.blogspot.com/2017/02/haru.html) 근처,
그러니까 30초 거리에 위치한
'하루팬션'
잘자네 우리딸.
▼ 캠핑을 하기에는 장비들고 비싸고
텐트치고 다시 접는거 아이코야 나는 게을러서 몬하겠다.
에버랜드 인근 팬션을 검색하다가,
거리도 가깝고,
다락방(?)이 있는 팬션으로 찾다찾다가 우연히 찾은거.
▼ 태어나서 처음 보는 다락방 사다리에
신났다 신났어.
어찌나 올라갔다 내려갔다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던지.
▼ 너무 흥분해서 낮잠 자는 시간인데
몇시간이 지나서야 어르고 달래서 겨우 꿈나라.
▼ 팬션의 장점이 호텔보다 조금 자연친화(?)적이고
흙 밟고 만지고 불고 할 기회가 많다는 것 아니겠어.
여기저기 흙 모아다가, 풀잎 따다가 후후 불고 난리지.
▼ 신나는 저녁시간
코스트코에서 소세지랑, 삽겹살이랑, 양념고기랑
많이도 샀네.
고기 굽는거 고짓집 알바 저리가라 실력 발휘하려는데,
뭐 매번 그렇지 뭐
또 절반은 홀랑 태웠다구.
▼ 그래도 하루팬션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오후 반나절이
꿀같은 낮잠과 싱그러운 풀들이
다음날 캐리비안을 즐길수 있는 청량음료 같은 것 아니겠어?!
▼ 우리는 도토리방으로 예약했는데,
팬션 앞에 흔들흔들 흔들의자가 있어서
딸아이 또 많이 신나셨지.
의자에 앉았다가,
고기한점.
또 의자에서 흔들흔들,
고기한점.
▼ 덩치큰 나에게는 조금 작은 방이었지만,
많지 않은 세식구가 꼭 붙들어 안고 뒹굴뒹굴 아주 좋았어.
▼ 이쯤에서 용인 에버랜드 인근의 하루팬션에서 대해서 짧게 정리
장점
- 에버랜드에서 아주 가까움
- 주인분들 아주 친절함
- 바베큐 해먹을 수 있음
- 도토리방은 다락방 있어서 아이가 좋아했음
단점
- 도토리방 나에게는 너무 작았음
- 성수기에는 예약을 미리미리 서둘러야 함(인근 팬션 전부 그러함)
에버랜드 인근 숙소 관련글
- 호텔 더숨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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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스테이 효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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